[도의회]"그린뉴딜의 핵심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수전해 방식 적극 연구해야"
[도의회]"그린뉴딜의 핵심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수전해 방식 적극 연구해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0.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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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19.1월)」발표에 따른 대응관련 타지역에 비해 제주도의 수소경제 정책 미흡
현길호 의원, 농업정책 추진 기본자료인 통계 고도화 요구
현길호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현길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제388회 임시회 미래전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19. 1.)」에 따라 제주여건에 맞춘 수소경제 정책 수립․추진으로 신속한 대응 및 타지역 보다 우선하여 수소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중이며, 정부 주관 수소충전소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지난 9월 10일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17개 광역시도 중 제주만 유독 제외되어 수소경제 관련 산업 등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결국 수소 경제 확대를 위해서는 수전해를 통한 수소 생산 증가가 필요하고, 사용되는 전기도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되어야 하므로 제주도 수소경제 정책 추진 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방식(그린수소 생산)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추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전해 방식은 장기적으로는 제주도 신재생발전량 제어비중 증가에 따른 미활용 잉여전력(태양광, 풍력 등)을 활용하여 출력제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린수소 생산은 그린뉴딜의 핵심이며, 제주도 및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지향하여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 참고자료
❏ 수소생산방식은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음.
❍ 개질(추출): 천연가스(메탄), 갈탄 등을 고온/고압에서 분해
❍ 부생수소: 석유화학이나 제철공장의 공정 중에 부산물로 발생
❍ 수전해: 물에 전류를 흘리면 양극에서 산소가, 음극에서 수소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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