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방학 및 하반기 안전하고 위생적인 아동급식 제공
제주시, 여름방학 및 하반기 안전하고 위생적인 아동급식 제공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7.0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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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아동들의 결식예방 및 급식편의 제공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하여 아동들에게 급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만 18세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의 아동 등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1인당 5000원 상당의 부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예산은 46억5000만원이다.

3일 제주시 교육지원청,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영양교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아동급식위원회를 통해 지난 한달 간 제주시 및 읍·면·동에서 전수조사를 거쳐 신청, 발굴 된 총 3970명(법적대상자 3939명 심의대상자 31명)에 대해 아동급식대상자 결정, 급식운영 및 결식아동 지원방법, 급식메뉴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여름방학기간 동안 위생관련부서와 협력하여 아동급식 제공기관인 종합사회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의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지원에 나서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진 아동들이 급식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발굴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총 4234명, 32억8489만7000원을 아동들에게 아동급식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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