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뭄대비 농업용 수리시설 일제정비 실시
서귀포시, 가뭄대비 농업용 수리시설 일제정비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6.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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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관로망도 정비 및 관로신설 및 교체(연장 L=6.46Km)
원희룡 지사는 13일 휴가복귀 첫 일정으로 25일째 가뭄 및 폭염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지역을 방문, 가뭄 및 폭염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서귀포시는 매년 반복되는 가뭄피해에 대비해 농업용 수리시설을 일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매년 반복되는 가뭄피해에 대비해 농업용 수리시설을 일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농업용수 공급 불량으로 많은 불편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업용수 관로 약11Km, 20개소 대상 교체했고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인 배수지를 최대 450톤 규모로 4건 설치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는 성산, 표선지구에 2Km의 농업용수관로 신설을 추진 중이고 하반기에는 사업비 약 14억원을 투입하여 20개 마을 38개소 대상지역에 연장6.5Km 규모로 관로 정비를 할 계획이다.

농업용수 관로망도 정비를 통한 가뭄대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로 안정적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하고자, 19년도 대정지역을 시작으로 24년도 서귀포시 동지역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안덕지역 농업용수 관로망도 제작 용역을 추진 중이다.

한편, 미사용으로 인하여 사용이 방치된 지하수 관정에 대해 원상복구를 실시하여 수질불량 등 용도상실에 따른 지하수공으로 인한 주변 지하수의 오염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염분 농도 상승과 용수원 부족으로 매년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정지구에 신규관정 및 배수지 신설을 통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현재 지하수 개발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뭄 및 농번기 대비 지역 농업인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농업용수 공급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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