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정의당 고병수 "코로나19로 위기 맞은 민생 살피겠다"
[2020총선]정의당 고병수 "코로나19로 위기 맞은 민생 살피겠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4.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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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정의당제주도당 총선 선대위 지지 호소문
2020총선에 출마예정인 고병수 정의당 예비후보는 8일 오후 3시 도민의방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고병수 정의당 후보

"정의당은 21대 총선의 유일한 변수, 정의당을 찍으면 정의당이 됩니다.
의료전문가, 민생전문가 고병수 후보를 찍어주십시오."

제21대 총선 정의당제주도당 코로나19 위기극복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유례없는 높은 사전 투표율로 선거 열기가 뜨겁습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제대로 된 정치가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절실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입니다. 촛불시민혁명 이전에 구성되어 개혁의 발목을 잡아왔던 낡은 국회는 촛불시민혁명 이후에도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촛불시민의 힘으로 국회혁명을 완성해주십시오.

이미 21대 국회의 1당과 2당은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남은 유일한 변수는 바로 정의당입니다. 정의당이 의석 몇 석을 얻을지,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에 따라 21대 국회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에 달려 있습니다.

거대 양당이 독식하는 정치는 늘 국민들을 상대로 최악과 차악의 선택지만을 강요해왔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최선을 선택할 권리’를 되돌려드려야 합니다. 정의당을 뽑으면 정의당이 됩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정의당제주도당은 21대 총선을 맞아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을 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려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했습니다. IMF를 능가하는 경제위기 쓰나미가 밀려온다고 도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인 만큼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히 요구됩니다. 정부는 민생이 도탄에 빠지지 않도록 선별 지급이 아닌 보편 지급 형태로 재난 기본소득을 하루 빨리 지급해야 합니다. 방역은 문재인 정부에 맡기고, 민생 극복은 정의당에 맡겨주십시오.

정의당은 비례 의석 몇 석을 탐해서 만든 일회용 떴다방 정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정당입니다. 정의당에게는 원칙이 있고, 정책이 있고, 오랫동안 훈련되고 검증된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제주시갑에 출마한 고병수 후보도 그 중에 한 명입니다. 의료전문가! 민생전문가! 고병수 후보를 찍어주시면 제2의 심상정, 제2의 노회찬을 제주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21대 총선, 도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정의당을 지켜주시길 마지막으로 호소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13일

제21대 총선 정의당제주도당 코로나19 위기극복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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