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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D-3인 12일 마지막 주말 유세로 노형동에 제주시 갑 지역구 후보들이 총출동해 유권자 표심을 잡기위해 뜨거운 현장을 방불케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주시 신제주이마트 앞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비가오는 가운데 한철용 미래통합당 도당위원장과 부상일 제주시을 지역구 후보, 김영진 전 후보, 김용철 전 후보, 김영희 전 도의원 등을 비롯한 지지자 등 수천여명이 참석해 장성철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경쟁자였던 김영진 전 예비후보는 "장성철 후보는 준비된 미래통합당 후보"라며 "평화와 인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후보이고 제주를 사랑하는 후보라며 민주당의 독점권력을 끝장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용철 전 예비후보는 "장성철 후보는 애월 이 지역이고 송재호 후보는 표선"이라며 "이 지역을 돌봐줄 후보는 장성철 후보가 진정한 후보라며 기호2번 장성철 후보를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장성철 후보도 배우자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큰절을 올리고 "이제까지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원희룡 도정을 돕는 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원희룡 도정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번에 장성철이 국회로 갈 수 있게 기호 2번을 지지해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읍소했다.

장 후보는 "민주당 의원 3명이 원희룡 도정 6년 동안 발목을 잡아 이번 기회에 꼭 확실한 일꾼을 바꿔 제대로 원희룡 도정이 더 일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국회로 가면 세계 이곳 신제주 지역에 최고 수준의 도서관 건립,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의 복합 도서관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한림항 확충사업▲한경면 풍력산업 특구 지정을 공약하며 "한림항 확중과 한경면 지역의 풍력산업 특구 등 도심 밖 살림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의 큰 딸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어떻게 하면 제주도를 발전시키고 제주도민이 행복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시는 분이 제 아버지 장성철"이라며 "잦은 실패와 고난에도 제주도를 위해서 일해야한다며 다시 일어나 묵묵히 일하시는 분, 그 분이 제 아버지 장성철이다. 아버지의 제주도를 사랑하시는 마음은 24년간 옆에서 지켜봐온 딸로서 존경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마지막이고 간절한 기회인만큼, 아버지가 이번에는 꼭 당선되서 제주도를 위해 일했으면 좋겠다"며 "마지막까지 힘낼 것"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