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국가지점번호판 116개소 신규 설치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지점번호판 116개소 신규 설치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3.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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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문오름, 묘산봉, 세미오름, 화순곶자왈 일원 등 제주시 8, 서귀포시 9개 총 17개 노선 설치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거문오름, 묘산봉, 세미오름, 화순곶자왈 일원 등 17개 노선(제주시 8, 서귀포시 9)에 116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거문오름, 묘산봉, 세미오름, 화순곶자왈 일원 등 17개 노선(제주시 8, 서귀포시 9)에 116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거문오름, 묘산봉, 세미오름, 화순곶자왈 일원 등 17개 노선(제주시 8, 서귀포시 9)에 116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이나 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판으로 사고가 발생 했을 때 설치된 번호판의 번호를 119에 알려줄 경우 신속하게 위치 파악이 가능해 구조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국가지점번호 : 전국토와 해양을 최대 100㎞에서 최소 10m간격으로 일정하게 나눠 한글과 숫자 10자리로 구성된 통일된 번호를 부여하는 위치표시 체계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오름, 올레코스 등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2013년부터 한라산등산로, 오름, 올레길 코스 주변 등 643곳(제주시249, 서귀포시 394)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여 관리해오고 있다.

고윤권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최근 들어 자전거, 트래킹, 등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으로 안전사고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한 신속한 위치파악이 가능 하도록 앞으로 더욱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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