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강은주 "정부와 제주도, 코로나19 적극적 대처" 주문
[2020총선]강은주 "정부와 제주도, 코로나19 적극적 대처" 주문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3.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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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제주시을선거구 강은주예비후보 성명
강은주 민중당 예비후보
강은주 민중당 예비후보

"정부와 제주도는 코로나19 대책을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민중당 제주시을선거구 강은주 예비후보는 11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러나 정부를 견제해야 할 미래통합당은 ‘마스크’ 논쟁만 일삼으며 오히려 정부의 발목만 잡고 있다"며 "정부는 2월 28일 코로나19로 발생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나, 융자와 조세감면 혜택 등과 같은 대책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피해 계층인 영세자영업자와 비정규직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부와 제주도는 당장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벼랑 끝에 내몰린 경제적 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여 야당 역시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추경안 처리와 대책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나 어려운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계층은 영세자영업자와 5인 미만 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라며 "현재 위기의 규모와 대상을 고려할 때 정부와 제주도의 대책은 보다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취약 계층에게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질병 확산의 문제를 넘어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은주 예비후보는 "영세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낮추고, 일을 하지 못하게 된 노동자들, 저소득층에 대한 저금리의 자금지원과 생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더욱 심각해지고 장기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 그런 점에서 정부와 제주도의 대책은 장기적인 안목에서도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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