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보궐선거]고대지 예비후보, “선거운동 상징색을 연두색으로 변경”
[도의원 보궐선거]고대지 예비후보, “선거운동 상징색을 연두색으로 변경”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2.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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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지 예비후보
고대지 예비후보

제주도의회재선거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나서는 무소속 고대지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상징색을 연두색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고대지 예비후보는 “이번 도의원재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서며 기존정당의 고유 상징색을 피하고자 분홍색을 상징색으로 정하여 선거운동에 임해왔으나 최근 창당된 미래통합당이 상징색으로 분홍색을 선택함에 따라 상징색 변경이 불가피 하게 되었다”고 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특정 정당의 후보로 인식될 수 있는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 그동안 선거운동을 펼치며 분홍색으로 지역주민에게 얼굴을 알려왔다"며 "싱징색 변경에 따른 예상치 못한 선거비용이 들어가게 되었지만 유권자 선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상징색을 변경하게 된 만큼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대지 예비후보는 “연두색은 봄의 푸르름을 알리는 빛깔이며, 유권자에게 편안함과 신선함으로 다가설 수 있어, 우리 지역의 희망과 행복을 연두빛으로 피어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정하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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