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8회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 개최
도의회, 제8회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1.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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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제주정책, 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 연구 및 열띤 토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태석)는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제주정책박람회 의정체험 모의의회'를 운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태석)는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제주정책박람회 의정체험 모의의회'를 운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태석)는 (사)제주지방자치학회(회장 김성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차세대 지역리더인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 모색의 장인 '제8회 2019년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12일 오후 2시부터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도내 대학생과 관계자 및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들의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을 주제로하여 도내 대학생들의 제주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의 정도, 환경 정책의 필요성 및 실행방안,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에 따른 기대영향 등을 조사하고 연구분석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대학교 민기교수 사회로 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에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중인 곽유훈, 황지은, 김민재 학생이 참여한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준 학회장을 좌장으로하여 강승혁(제주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고득준(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3학년), 김동환(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3학년), 문희주(제주한라대학교 복지행정과 2학년), 이유정(제주관광대학교 관광경영학과 1학년), 황지영(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3학년) 학생이 참여하여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에 대한 열띤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제주의 현안사항에 대한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도내 소재한 4개 대학교 재학생 남여 300명을 대상으로 제주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에 대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직접 방문하여 대면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정책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제주지역의 미래세대 주역인 도내 대학생이 주축이 되어 2012년도부터 시작한 대학생 정책포럼을 통해 대학생들이 제주가 직면한 현안 해결책을 모색하며 역량을 한껏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 의회와 대학생들 간에 소통의 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면서 연구과제 선정에서부터 조사, 분석, 결과 도출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신 (사)제주지방자치학회를 비롯하여 주제발표 및 토론에 참가하는 이들에게 아낌없는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본 포럼에서 대학생들이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시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정책제언이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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