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30주년기념 제116회 정기연주회
[공연]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30주년기념 제116회 정기연주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1.10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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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 제116회 정기연주회 개요
▲일시 및 장소: 2019년 12월 17일 (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자 
지 휘▮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협 연▮ 서울모테트챔버오케스트라
Solist ▮ Soprano 한경성  Alto 김정미  Tenor 홍민섭  Bass 정록기   내용을 입력하세요.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는 최고 수준의 합창단”

국내 유일의 민간프로페셔널 합창단으로 31년간 올곧게 순수 합창음악의 외길을 걸어오며 한국음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쁨의 음악을 넘어선 감동의 음악을 선사해 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으로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Johann Sebastian Bach의 「Weihnachts-Oratorium BWV 248」를 연주한다. 

“최상의 음악으로 풀어낸 성탄이야기”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바흐가 세상의 왕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만든 세속칸타타에 성경적인 가사를 붙여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작품으로 총 6부 64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전에 작곡한 6개의 칸타타를 모아 패러디(원곡의 선율이나 가사를 재료로 작곡하는)기법으로 완성했다.

1734년 라이프치히에서 완성되어 그 해 12월에서 1월 사이에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되었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일반적인 오라토리오와 같이 극적이나 서사적으로 전개되는 하나의 악곡이라기보다는 여섯 개의 개별적인 칸타타를 묶어 놓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실제로는 성탄절 기간 동안 나누어서 연주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별한 점이다.

1부는 성탄일에 연주되고 마지막 부분은 예수공현대축일(Epiphany), 즉 성탄절로부터 12일 후 대개는 1월 6일이나 그날에 가장 가까운 주일에 연주된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의 가사 출처는 명확하지 않으나, 성탄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신약성서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전반부인 1부에서 3부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과 메시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4부와 6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소식을 알게 된 동방박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창단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들로 올 한해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바흐의 신앙고백이 담긴 작품을 통해 성탄의 기쁨을 관객 여러분께 선물할 예정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2018년 10월 24일 ‘멘델스존의 엘리야’를 시작으로 2018년 12월 11일 ‘헨델의 메시아’, 2019년 3월 26일 ‘바흐 모테트 전곡  BWV 225-230’, 2019년 6월 4일 ‘바흐의 세속 칸타타 BWV 206 & BWV 215’, 2019년 10월 15일 ‘바흐의 b단조 미사 BWV 232’를 연주했고, 2019년 12월 17일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WV 248’, 2020년 4월 2일 ‘바흐의 마태수난곡 BWV 244’이 기획되어 있다.

지휘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한경성, 알토 김정미, 테너 홍민섭, 베이스 정록기가 협연한다. 2019년 창단 31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순수하고 이상적인 합창음악의 실현’과 ‘교회음악의 바른 이상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프로합창단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지난 31년간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음악문화 전반에 좋은 영향을 끼쳐 왔고 그 공로가 인정되어 2005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음악부문 대통령상)수상, 2011년 ′대원음악상′(대원문화재단)수상, 2014년 ‘공연예술상’(공연예술경영인협회), 2016년 제17회 메세나대상 ‘Arts&Business상’수상, 2017년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처럼 연주 단체로서 실력과 음악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으며 정도를 걸어 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지난 2014년 그간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을 설립 하였고 연주단체로뿐만 아니라 음악재단으로서 지경을 넓혀가고 있으며 31년째 걸어왔던 길을 계속 갈 것이다.

▲티켓 및 공연문의
 ❚티켓 : R석 10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 C석 1만원
   (※ 8세 이상 관람가능)  
 ❚공연문의 및 예매
   서울모테트합창단 02)579-7295/523-7295 www.seoulmotet.com  
   SAC티켓 02-580-1300 www.sacticket.co.kr  
   인터파크티켓 1544-1555 ticket.imterpark.com
   YES 24티켓 1544-6399 ticket.yes24.com
   나눔티켓 02-760-4766 www.nanumticket.or.kr
    (※8세 이상 관람가능)

▲주최 및 주관
   주최 :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  주관 : 서울모테트합창단

▲후원
   후원 : 기쁨병원, 대창스틸, 태신인팩

▲연주자 프로필
❙지휘자  박치용
『가장 순수한 목소리의 울림, 자연스러운 리듬의 표출, 깊이 있는 음악의 해석으로 합창음악에 대한 새로운 깊이와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 지휘자』 『“섬세하고 치밀한 완벽주의자” “생명의 소리를 전하는 구도자”』라는 평을 받아오고 있다.

지휘자 박치용은 1989년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하였고 무리 없는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으로 표현되는 하모니를 통하여 영감 가득한 정통합창음악의 진수를 서울모테트합창단 연주로 선보여 왔다.

또한 우리 사회의 문화 환경을 극복하고 순수음악의 가치와 본질을 지켜내는 합창단 운영을 통하여 순수예술 전문 공연단체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지휘자 박치용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장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음악원에서 합창을 가르쳐 왔으며 한양대, 장신대 겸임교수와 성신여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 이사장 겸 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이사.

❙서울모테트합창단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최고의 합창단으로 평가 받아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진정한 프로로서의 바른 정신과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기반으로 한국의 음악문화와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지휘자 박치용과 열정적인 음악가들에 의하여 1989년 창단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변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맑고 깊은 울림은 듣는 이의 마음을 정화시키며, 합창단의 고결하고 순수한 정신까지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깊이 있고 영감에 가득한 음악은 인간의 내면을 위로하며 영혼까지 치유하는 음악의 참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또한 파트간의 균형과 조화, 단원들의 일체감 넘치는 리듬과 감정의 표출은 합창단의 풍부한 음악성과 지휘자와 모든 단원이 합창단의 정신과 음악적 이상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자생적 직업 연주단체가 거의 없었던 한국의 음악사회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리고 한국합창음악과 음악사회 전체에 미래를 향한 이상적인 모델로서 평가받아왔습니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1,500여회에 달하는 수준 높고 활발한 연주활동에 힘입어  2004년 ‘올해의 예술상’ 수상하였고, 2005년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모든 예술인들의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예술상 (대통령상)’을 최초로 개인이 아닌 음악단체로 수상함으로서 그 실력과 음악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우리나라의 음악계를 대표하는 전문 연주단체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합창단의 끊임없는 왕성한 연주활동과 수준 높은 연주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되어 “우리나라 합창음악을 리드하는 순수합창음악의 자존심”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정기연주, 교회연주, 지방연주, 초청연주, 기획연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특별 기획연주 등 다양하고도 의욕적인 연주 활동을 통해 가장 성실하고도 음악적 내용이 충실한 합창단, 그리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로부터 지명도가 가장 높은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만, 사이판, 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의 해외 연주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음악 수준을 세계 속에 알리는 문화 사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왔습니다.

특히 2002년의 일본(정부초청) 연주와 2002년과 2005년의 2차례에 걸친 독일 순회연주를 통해 음악성과 연주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전혀 손색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노력이 인정되어 서울모테트합창단은 2001년부터는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 받았고 2014년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활동의 지경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국내 외 많은 평론가들로 부터의 호평은 물론 1997년 내한 객원지휘를 했던 영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존 루터, 독일의 지휘자 베르너 파프, 벨기에의 지휘자 요스 반덴 보레 등 함께 연주했던 수많은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로부터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이러한 연주활동과 음악적 능력은 한국을 대표할만한 최고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2013년 9월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와 함께 내한한 바흐 음악의 거장 헬무트 릴링은 합창단과 협연 후 “평생 동안 전 세계에서 수많은 합창단들과 연주를 해보았지만 서울모테트합창단과 같이 바흐음악을 잘 이해하고 독일어 뉘앙스와 표현의 문제를 훌륭히 소화해내는 합창단은 그리 많지 않았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인연이 되어 헬무트 릴링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고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15 Thüringer Bach Wochen(튀링엔 바흐 페스티벌)에 합창단이 공식 초청되어 라이프찌히, 슈말칼덴, 프랑크푸르트, 뮐하우젠, 비텐베르크 등에서 연주하였고 같은 해 4월에 내한한 로얄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지휘/이반피셔)와 베토벤 No. 9 합창 교향곡을 협연하였습니다.

그리고 창단 30주년을 맞은 2019년 세계최고의 바흐음악축제인 BachFest Leipzig 2019( 라이프치히 바흐페스티벌)에 한국의 합창단 최초로 초청받아 라이프치히 마르크트 광장과 미하엘리스 교회에서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생명의 소리를 향한 열정과 진정한 프로 정신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음악계에 창조적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적 능력을 세계 속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합창음악의 중심이 되는 단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수상내용
2004년 ‘게일문화상’, ‘2004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
2005년 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
2011년 제6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2014년 제1회 ‘문화예술공연단체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제7회 공연예술경영인협회 ‘올해의 예술가상’
2016년 제17회 메세나 대상 ‘Arts&Business상’ 수상
2017년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우수상’ 수상

 ▲소프라노❙ 한경성
 -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졸업.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성악과,리트과 Diplom, 최고연주자 과정 최우수 졸업.
 - 음악저널 콩쿨1위, 음악춘추 콩쿨 1위, 독일 Rheinsberg Opera 콩쿨 등 국제 콩쿨 입상.
 - 독일 라인스베륵 오페라 극장, 독일 쾰른 캄머오퍼, 스위스 Schweizerkammerchor, Basler Madrigalisten, Sing cademie      단원 및 솔리스트.
 - 예술의전당 IBK쳄버홀 (Piano. Prof. Daniel Fueter) 귀국 독창회
 - 국립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 <리골레또>, <나부코>, 서울시 오페라단 오페라 <코지 판 투테> <달이 물로 올라가듯>를 비롯하여 오페라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박쥐>, <루살카>, <리골렛토>, <시집가는 날>, <봄봄>, 이태리밀라노 엑스포 초청 공연 등에 출연, KBS문화현장 시네마 천국콘서트, KCTV 김만덕 나눔 콘서트, CTS희망 대한민국 초청공연, 독일 스위스에서 다수 독창회 및 초청연주회에서 공연. 
-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역임 현재 독일가곡연구회, 프리마돈나 앙상블 단원, 선화예고,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출강

▲알토❙ 김정미
 - 이탈리아 키지아나 아카데미 디플롬 취득
 -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수석 졸업
 - 중앙콩쿨 1위없는 2위, 알카모 국제콩쿠르 1위 및 특별상, 라우리 볼피 국제콩쿠르 최고퍼포먼스 특별상,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 2위 입상
 - 스위스 제네바 <2010 Fete de la Musique Festival> 이탈리아 <Teatri A teatro 2010> 등 주역 출연
 - 마카오, 대만, 스위스를 중심으로 오페라와 콘서트, 국내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예술의전당 기획 콘서트 오페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선화예고 출강 중

▲테너❙ 홍민섭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가곡 및 오라토리오과 수료
 -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교(UdK)
   가곡 오라토리오, 콘서트과 석사 과정 졸업
 - 독일 라이프치히 음악대학 고음악과 전문연주자 과정 전공
 - 르네야콥스, 이반피셔, 마사아키 스즈키,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현재 독일 Rias Kammerchor Berlin 종신단원

 ▲베이스❙ 정록기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
 - 뮌헨ARD, 슈투트가르트 볼프 국제콩쿠르, 쯔비카우 슈만 국제콩쿠르 등 다수 수상
 - 일본 문화청 주관 예술상 대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 베를린 아들러 메니지먼트 소속으로 베를린 필하모니, 뮌헨 가슈타익, 프랑크푸르트 알 테오퍼, 런던 워그모어홀, 에딘버러 페스티발, 파리 루브르 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쮜리히 톤할레, 밀라노 아우디토리움, 토론토 마세이홀, 도쿄 아사히 홀 등 유명 연주 홀에서 쿠프만, 프뤼베크, 체카토, 슈라이어, 스즈키 등의 거장 지휘자와 게이지, 휠, 드레이크 등의 저명 피아니스트들을 파트너로 콘서트 및 독창회 전문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
    -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 및 주요 시립합창단과의 협연 및       독창회로 국내 활동 중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전임강사 역임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오케스트라❚ 서울모테트챔버오케스트라
지난 31년간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며 세계 정상급 합창단으로 성장하고 한국 음악계를 선도해 온 서울모테트합창단에서 2014년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 설립 이후 2016년 ‘서울모테트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하였다. ‘서울모테트챔버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정기연주회 협연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하여 한국의 음악문화와 교회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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