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언 내정자 "'동심동덕((同心同德)'...진정성 있는 현장의 부지사 될 터"
김성언 내정자 "'동심동덕((同心同德)'...진정성 있는 현장의 부지사 될 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0.3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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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부지사 내정자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인사말씀
'애민육조(愛民六條)'...각계각층과 대화 해법찾겠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각계각층과 대화하고, 해법을 찾아 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 인사청문회 인사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강철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로 지명 받은 김성언입니다.

밤낮으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무엇보다 진실되고 겸허한 자세로 모든 청문사항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귀중한 말씀은 도민의 소리로 들어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존경하는 청문위원님과 도민 여러분,

제주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뤘습니다.

도민과 관광객 체류일정을 감안하면 매일 80만 명 이상이 제주에 상주하고, 살림살이도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직장인이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 세계인이 사랑하는 보물섬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로 가는 여정에 순풍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주지역은 경기 변동요인에 민감합니다.
국내 경기가 둔화되면서  소비감소에 따른 1차 산업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농업분야의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무역 규제를 비롯하여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한·일 어업협정 등으로 제주지역 연관 산업의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태풍이 제주를 덮쳤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국가 재난 수준입니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인구 증가에 따른 쓰레기, 하수처리 문제, 각종 건설 사업에 따른 갈등은 진행형입니다.

위기와 기회의 반복, 변화의 한가운데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온 제주인의 삶, 제주와 함께 성장한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의 가치입니다.

오늘의 풍요로운 제주는 1차 산업의 기반 위에 있습니다.
제주를 지탱하는 1차 산업을 위해 위기에 맞서고, 혁신을 이루고, 변하지 않는 생명산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청문위원님들께서 정무부지사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허락해주신다면,  목민관의 애민육조(愛民六條)의 마음으로
도민을 위해 세 가지를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애민육조: 양로(養老) 어른 공경, 자유(慈幼) 어린이 사랑, 진궁(振窮) 가난 구제, 애상(哀喪) 상을 애도하는 마음, 관질(寬疾) 병자 구호, 구재(救災) 재난 구제

첫째, “경청(傾聽)” 하겠습니다.
초한지에 따르면 유방은 상대방에게 항상 “여하(如何)”라고 되물었습니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유방은
“여러 사람에게 묻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소통과 집단지성을 중시하는 유방의 혁신적 리더십은 통합과 승리의 원동력입니다.

도민과 의원님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시민단체와 언론의 쓴 소리를 새겨듣겠습니다.
제주 공동체와 도민의 행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둘째, 1차 산업에 대한 믿음을 지켜내겠습니다.

농사는 저의 삶이며, 땅은 저의 터전입니다.
농업인으로, 농협인으로 살아오면서  1차 산업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한 번의 성공이 중요합니다.
성공의 경험이 또 다른 기회를 열어 주기 때문입니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2015년 첫 출하했던 제주감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이 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감귤연합회장 당시 제주도와 농협과의 합작품입니다.

농협조합장 재직 시 조합원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감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목 재배를 두루 경험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성공사례를 만들겠습니다.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1차 산업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져 농수축산인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동행(同行)” 하겠습니다.

갈등이 있는 곳,
아픔이 있는 곳,
눈물이 있는 곳에 제가 함께 하겠습니다.

도민 행복이라는 모두의 목표를 위해 도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지사께 전달하겠습니다.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각계각층과 대화하고, 해법을 찾아 뛰도록 하겠습니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존경하는 도민과 청문위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2017년 김영란 법(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에서 선물용 농수축산물을 제외시키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법 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했습니다.

농수축산인들의 염원을 담은 저의 목소리에 국회와 정부가 귀 기울여주길 간절하게 바랐습니다.

그때의 간절한 마음 그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듣고, 정책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도의회와 행정의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과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진정성 있는 부지사가 되겠습니다.

청정 제주에서 1차 산업의 가치가 오래도록 빛나고 도민과 함께 ‘더 큰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오늘 청문회를 준비하신 위원님들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고, 위원님들의 귀중한 조언을 도민의 소리로 듣고, 경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3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회의가 김성언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30일 행정자치위원회(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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