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동-주민자치위,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 개최
이도2동-주민자치위,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0.19 18: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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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 주민체험행사, 행복음악회, 환경사랑마당 개설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주최한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주최한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주최한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 행복음악회 프로그램은 ▲풍물길트기(이도2동민속보존회) ▲밴드공연(노라보카 밴드) ▲시낭송(장한라 시인) ▲라인댄스(정든로사람들) ▲난타공연(탐나라타악) ▲민요가수(양차순) ▲어린이 우쿨렐레(제주초록소리밴드) ▲청소년댄스동아리(프리덤댄스) ▲다문화 트로트 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주최한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주최한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낭송 무대에 오른 탐라제주문학회 회장인 장한라 시인은 평등한 나눔과 진정한 사랑을 노래한 정일근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과 간간이 제주어가 섞인 장한라의 시 '비자림'을 낭송했다. 

두레밥상은 여럿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크고 둥근 상을 말한다. 사각의 모난 각이 있는 식탁에는 상석이 있고 서열이 있는 데 이 두레밥상에는 앉는 자리가 모두 상석을 의미한다. 가족을 모두 귀히 여기는 어머니의 마음이 서려있어 시월, 가을이 깊어가는 이 시간. 고향에서 함께 둘러앉아 밥을 먹던 어린 시절로 시간을 되돌렸다.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시낭송하는 장한라 시인)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시낭송하는 장한라 시인)

특히 이날 행복음악회는 부대행사로 주민체험행사, 환경사랑마당,우리동네 희망편지 등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개설됐다.

주민체험행사로는 재활용품 활용한 다육심기, 천연염색, 페이스페인팅,나도블럭만들기체험,펄럭비즈만들기 등이 펼쳐졌다.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주최한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주최한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경사랑마당으로 분리배출 생활화로 쓰레기 감량 홍보 캠페인과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자율실천 서명운동 등이 진행됐다.

또한 우리동네 희망편지라는 목록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접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주민의견 접수 등이 이어졌다.

한편, 강봉유 동장은 “‘제10회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도2동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이웃 간 화합, 소통, 나눔의 장을 마련,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도2동에서는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로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주최한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주최한 '제10회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20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낭송시 감상

비자림

장한라


조랑말 간세를 따라 올레 스무고개
꼬닥꼬닥 쉬멍 걸으멍 내려와
구좌읍 평대리 비자숲길
붉은 청춘을 읊조리듯 사그락 송이길이
천년의 기운 품고 푸르게 출렁이우다

아왜나무 새순이 꽃대 올려 봄맞이 하듯
홀랑 벗은 두린아이가 되어
포르르 맨살로 받아 마시는 초원의 바람
우리 어멍 또돗한 가슴인 양
왕 봅서 다시 오쿠다 양

반딧불이 비자림 곶자왈 둥지에 달 차면
유채꽃 남국에 백냥금 콩짜개난
나도풍란 동동 띄워 놓고
억새바람 순백의 겨울숲엔
발그레 동백소녀 불러 봅서

꺾이고 말라 상처로 싸맨 날들
월랑봉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숨골에 쌓인 설움
팔백 번 가을을 맞이한 비자나무 향그러움에 싸여
흙냄새 풀냄새 생기로 폴폴거릴 생각
산담 밭담 너머 한라산으로
삼백예순여덟 오름으로
해맑고도 간간한 미소꽃 날리우다

*비자림(榧子林):천연기념물 제374호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산1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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