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환영사
[영상]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환영사
  • 오형석 기자
  • 승인 2019.08.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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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국제관악제' 개막식
‘2019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오후 7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금빛관악의 향연 ‘2019 제주국제관악제 개막식’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019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오후 7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25개국·79팀·4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제주관악은 한국전쟁의 폐허속에서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며 꽃을 피워 왔다"며 "제주의 바람을 닮은 관악기의 울림은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 그 자리에 재기의 힘을 불어넣었다. 그 에너지는 제주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은 평화를 기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전 세계 관악인들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펼쳐보이는 아름다운 선율은 언어와 문화,종교,국경을 넘어서는 평화의 울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한여름을 관악의 향연이 선사하는 평화와 공존의 하모니가 전 세게에 큰 울림으로 펴져 나가길 기대한다"며 "축제기간 청정제주의 푸른 숨결 속에서 바람이 전하는 평화를 만끽하며 오랫동안 간직될 멋진 추억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원지사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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