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출범
제8기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출범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4.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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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위원 20명 위촉, 고령친화환경 조성 위한 정책 제안
제주연구원 표지석
제주연구원 표지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센터장 김재희)는 25일(목) 오후 2시 30분 복지이음마루 스페이스A 대강당에서 제8기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원, 노인복지 관련 기관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도내 노인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모니터링단 역할 소개와 올해 분야별 활동 주제를 선정한다.

위원들은 올해말까지 안전, 교통, 주거, 건강 등 제주도가 추진하는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은 정책수립에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17년부터 8년째 활동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령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8대 영역 가이드라인은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 여가 및 사회활동, 사회적 존중과 통합, 사회참여 및 일자리, 의사소통 및 정보, 건강 및 지역사회 돌봄에서 고령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 추진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노인정책의 대상자가 직접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기존 정책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노인정책을 발굴․운영하도록 힘쓰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위촉을 통해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어르신이 공감하는 노인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어르신이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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