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추자~완도, 신규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제주~하추자~완도, 신규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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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림해운, 카페리 여객선 5월 중 운항 예정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전경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전경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이승두)은 추자 도서민의 해상교통권 확보 및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신규여객선 사업자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대표이사 김만천)을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운항 여객선(‘ㅅ‘호)은 여객 감소 및 적자 운영 등의 사유로 ’23년 7월 17일부터 동 항로의 운항을 종료하여, 2023년 신규 사업자 공모를 2차례(1차: 6월, 2차: 8월) 진행하였으나 신청 사업자가 없었다.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을 포함하여 2개 선사에서 응모했다.

제주단은 7명으로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17일 제주단 대회의실에서 사업자의 제안설명을 듣고 이들 선사가 제출한 제안서를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계획, 인력투입 계획)▲사업계획(선박 확보계획, 선박 운항계획, 선박계류시설, 여객서비스) 등을 평가 하였으며, ㈜송림해운은 평가기준에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계획 등 사업수행능력과 여객선 투입시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이번 사업자 공모에서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송림해운에 대하여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할 예정으로 이르면 5월부터 ‘제주-하추자-완도’ 항로에 카페리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추자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이용과 추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용 증가로 추자도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도 제주단은 여객선 안전관리 및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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