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제주에도 민주당 압승...문대림·김한규·위성곤 '당선'
[4·10 총선] 제주에도 민주당 압승...문대림·김한규·위성곤 '당선'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1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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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끝없는 '추락' ...선장이 없다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양영수 '당선'
제주시갑 문대림 당선자, 제주시을 김한규 당선자, 서귀포시  위성곤 당선자(좌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지역 개표 작업 결과 제주에서 세명의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시갑에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을에선 김한규, 서귀포시에선 위성곤 후보가 당선돼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제주에는 초선, 재선, 3선의 국회의원이 탄생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보수층의 결집도 와해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채 중앙에서조차도 유세지원을 받지못하는 상황 등 어려운 싸움으로 끝내 추락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개표 결과 제주시갑(개표율 100%)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7만8776표(62.88%)를 얻어 4만6503표(37.11%)를 받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제주시을(개표율 100%)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7만8774표(64.64%)를 획득하며 3만8948표(31.96%)를 얻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를 따돌려 재선에 성공했다.

제주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귀포시(개표율 100%)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만3831표(54.00%)를 얻어 4만5841표(45.99%)를 받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따돌리며 3선 도전에 성공했다.

제주시 아라동을 보궐선거에선 양영후 후보가 3570 표(42.25%)로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 2663표(31.52%)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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