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연수센터,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 개최
제주국제연수센터,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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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주관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정병화)는 「모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 촉진 그리고 평화 구축」을 주제로 한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24년 글로벌 위험 보고서(Global Risks Report 2024)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경제, 지정학 및 사회적 취약성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가자지구 분쟁 및 기후위기 등은 해당 지역 주민의 생계활동 위협 및 사회·경제적 불평등 심화와 사회 보호 서비스 접근 제약 등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및 중위소득 국가 주민 상당 수는 비공식 경제 활동에 종사하고 있어서 비상사태 발생 시 기본적인 사회보호 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청년의 경우 양질의 일자리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국제노동기구(ILO)는 분쟁, 재해 및 기타 인도적 위기에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 가능한 발전, 소득 불평등 해소 및 빈곤 해결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ILO, 2019년 일의 미래를 위한 100주년 선언).

이에 우리 연수센터는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을 통한 평화 구축’을 주제로 한 국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여 안정된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가 평화 구축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며, 특히 분쟁 및 기후위기로 인한 강제 이주민, 비공식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비숙련 노동자, 여성 및 청년 등 위협적인 상황에서 소득 활동에 종사하는 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제고코자 한다.

구체적으로 ①양질의 일자리와 고용이 평화 구축과 지속화에 기여하는 방안, ②평화와 회복력 구축을 위한 비공식 경제에서 공식 경제로의 전환 방안, ③분쟁 및 기후위기에 따른 강제 이주민을 위한 포용적 경제활동 방안, ④여성 및 청년 주도 소규모 기업 활동 방안, ⑤교육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성공 사례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해당 지역 참가자의 고용정책 수립에 기여코자 한다.

 금번 워크숍에는 국제노동기구(ILO),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강의와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평화 간의 상호연결성에 대한 참석자의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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