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 한림공고 공전회 발전기금 기탁
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 한림공고 공전회 발전기금 기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8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 한림공고 공전회 발전기금 기탁
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 한림공고 공전회 발전기금 기탁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창익)가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신청한 시기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공전회(한림공고 출신 제주지역 전기공사업체 사장단 모임)에서 후배 양성을 위해 써달라고 발전기금 1,200만 원을 지난 5일 기탁하였다.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최근 항공우주 분야에서 미래 신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신청한 상황이고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데 발 맞혀서 지역의 동문이 나서서 후배들의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셨다.

한림공고에 방문하여 발전기금을 기탁한 후, 공전회의 임원들(왕진전력 오창훈, 금운전력 김상언, 대은계전 고휴환, 미래전력 정희섭, 진우전기 박 경, 신성정보통신 김성은, 푸른정보기술 임세진, 인성전력 양경옥)은 변화된 한림공업고등학교 교정을 둘러보며 후배들을 위해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공전회 임원들은 발전기금을 전달하며,“모교의 발전과 후배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서 십시일반 뜻을 모아서 발전기금을 기부한다”라는 뜻과 함께“미래산업의 인재 육성을 준비하는 한림공고에 대하여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라는 기탁 취지를 밝혔다.

강창익 교장은“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전반적인 경기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동문들과 한림공고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을 기원하며, 교육혁신을 통해 선배들의 뜻을 잘 받들어 우수한 기술인을 양성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하였다.

한편, 9년째 계속 이어진 발전기금 기탁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공전회는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결성한 후원회로 꾸준히 발전기금을 조성해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