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제주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 「2024년 제44회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주최: 제주특별자치도) 가 4월 1일부터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5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등 5개 경기장에서 산업용드론제어 직종을 비롯한 22개 직종에 10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71명의 숙련기술인을 배출하였다.

자동차차체수리 직종 김은찬 선수를 비롯한 21명이 금메달을, 용접 직종 문학현 선수를 비롯한 21명이 은메달을, 애니메이션 직종 양영서 선수를 비롯한 18명이 동메달을, 그래픽디자인 직종 문수혁 선수를 비롯한 11명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소속별 입상 결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총20개(금 6, 은 5, 동 7, 장려 2) 메달을 획득하면서 최다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고, 이어서 한림공업고등학교가 총17개(금4, 은5, 동5, 장려3)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개인 참가자 중에서 자동차정비 직종 이건우 선수, 도자기 직종 이슬기 선수, 한복 직종 박옥례 선수가 금상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며 전국대회에 출전 기회를 획득하여 상위 입상을 노린다.

대회 입상자(1, 2, 3위)에게는 메달과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되며, 오는 2024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직종별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른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 자격 부여)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금메달 입상자에게는 70만원, 은메달 입상자에게는 50만원, 동메달 입상자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 양대형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은“매년 개최되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지원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이러한 대회를 통해 도내 기술 수준 향상과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