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서귀포시 먹거리나눔 1호 “대천고팡” 확장 이전
[기고]서귀포시 먹거리나눔 1호 “대천고팡” 확장 이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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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천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정은 대천동 맞춤형복지팀장 

23년도 2월에 먹거리나눔 사업인 “대천고팡” 개소식을 시작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벌써 1년이 훌쩍 지나 벚꽃이 다시 피고 있다.

대천고팡 장소가 넉넉하지 않아 동사무소 바로 옆 건물로 새단장을 완료하여 올 한해도 지역복지의 나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천동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의 기부의 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작은 도움이나마 주기 위하여 시작한 대천고팡은 지역농산물, 반찬, 공산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냉장고에 상시 비치하여 지역의 위기가구, 저소득층을 대상자 별로 매월1회, 두달에 1회 등 물품 5종을 지원을 하고 있다

대천고팡을 직접 방문하여 필요한 물건을 직접 수령해 가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도 주민의 만족도가 높았다.

현재 대천고팡 운영은 정기적인 기부14건, 일시적인 기부는 119건 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천고팡을 이용하고 있는 대상자는 현재 1,300여명 가량이 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대천고팡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이 되는건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의 아낌없는 기부와 노력의 덕분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체가 있다.

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6명의 위원님들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각지대 발굴, 대천고팡 홍보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직접 텃밭에서 농사를 지어 김치, 풋마늘 장아찌 등을 손수 만들어 대천고팡에 계속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열정들이 없었다면 지난 1년동안 “대천고팡”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우리 대천동 지역의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 중이다.

“대천고팡” 먹거리 나눔사업이 밑거름이 되어 나눔의 전도사로 서귀포시 전읍면동으로 퍼져 나가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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