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1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삼일간 전농로 일대에서 제17회 전농로 왕벚꽃축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잦은비와 기상악화로 전농로에 왕벚꽃은 만개하지 못했으나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모여 성황리에 축제가 진행되었다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팔)은 3월 30일(토)~3월 31일까지 전농로 일대에 왕벚꽃이 만개함에 따라 많은 상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관리 및 무료 차봉사를 실시했다.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는 자발적 참여로 이틀간 많은 상춘객을 맞이하며 안전하게 버스킹 공연을 펼쳐 또 다른 작은 전농로 축제를 연출했다.

윤용팔 삼도1동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기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나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 마음이 안 좋았다"며 "하지만 이 번주에 많은 분들이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며 한편 저도 행복해진 기분이다. 앞으로 약1주일간 상춘객들이 계속 방문할 것이다.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서로 조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