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4년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 신청하세요!
제주시, 2024년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 신청하세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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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기를 활용한 어르신 안전 확인으로 돌봄 공백 해소
문명숙 노인복지과장
문명숙 노인복지과장

제주시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돌봄의 효율성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 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한다.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기(돌봄스피커, 케어콜)를 통해 안전 확인 및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거주하고, 유사 중복 돌봄서비스*를 받지 않는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100명이다.

* 유사 중복 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등

인공지능 기기인 ▲돌봄스피커는 말벗 기능, 음악 감상, 복약 알림, 심리 상담, 24시간 긴급 SOS 기능을 제공하고,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 상담사가 주 2회 유선 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통화 이력 모니터링 후 건강·안전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상담 또는 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4년 2월 기준으로 홀로 사는 노인 5,025명에 대해‘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회적인 관계 단절 및 일생생활의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 안전확인(유선, 방문)·사회참여(문화활동)·생활교육(보건교육)·일상생활(외출동행, 가사) 지원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적극 발굴하고, 적절한 시기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AI) 기기를 활용한 어르신 안전 확인으로 돌봄 공백 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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