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 개최
탐라도서관,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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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토)~31일(일) 한라체육관에서 독립출판 제작자 200팀 참여
김봉석 탐라도서관장
김봉석 탐라도서관장

탐라도서관은 오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팀이 참여해 제작자와 관람객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 도서 출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 문화의 흐름을 전달하는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다.

독립출판 주제별 세미나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매 시간마다 진행된다.

우선, 30일에는 ▲재주상회 고선영 대표의 <로컬 전성시대의 로컬 매거진>을 시작으로 ▲귤엔터테인먼트 구낙현 대표의 <제주 유기견 아이돌 데뷔 성공기> 등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31일에는 ▲책공방북아트센터 김진섭 대표의 <책의 물성을 완성하는 제책>, ▲한상희 작가의 <4·3이 나에게 건넨 말 작가와의 만남>, ▲도담스튜디오의 <업사이클 북스탠드 제작 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제주북페어 행사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전시부스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탐라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제주독립출판 수강생들의 결과물인 <독자에게 작가로, 제주독립출판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통통이어건너기, 바다구슬 모아 등의 업사이클링 놀이 쉼터와 <오늘의 책운동회 그려봄>, <오늘은 내가 그림책 작가> 체험 부스 등 어린이들의 창작 욕구를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예비 작가들에게 출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독서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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