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2024 람사르 습지도시 청년포럼 최종 점검 주문
강병삼 제주시장, 2024 람사르 습지도시 청년포럼 최종 점검 주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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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제반시설, 안전대책 등을 점검해 제주시가 세계 청년들의 결속의 장이 되도록 노력”
강병삼 제주시장은 27일(수), 4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27일(수), 4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지난해 6월,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서 제주시의 제안으로 성사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이 오는 5월 24일부터 3일간 동백동산 일원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포럼운영을 위한 숙소 등 제반시설 정비, 프로그램 사전 점검, 기상상황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제주시가 세계 청년들의 결속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제주대학교, 전농로, 장전리 등 벚꽃 명소에 많은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법 주․정차, 차도에서 사진촬영 행위, 인파 쏠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에 준하여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있는 자리가 공직자의 일터라고 생각해 곧 다가올 제76주년 제주4.3추념식, 제22대 총선 및 도의원 보궐선거 업무, 제58회 도민체육대회에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27일(수), 4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br>
강병삼 제주시장은 27일(수), 4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또,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시민 생계부담 경감사업과 취약계층 맞춤형 사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발굴해 제주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포트홀 등 도로보수에 대한 현안 사업비를 추가적으로 확보하라고 요청했다

지난 2월부터 봄철 산불 방지대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직까지 제주지역의 산불은 없어 다행이지만, 농경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농경지 소각행위, 오름 입산객 화기 소지, 산림 내 취사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봄철 불청객인 괭생이모자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오는 4월 도의회 도정질문에 대비해 시정 주요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사업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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