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해외직항 노선을 확대하는 게 제일 시급"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해외직항 노선을 확대하는 게 제일 시급"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3.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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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도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서 제주관광 세일즈
제주도·제주관광공사, K-관광로드쇼 참가해 제주 홍보 마케팅 본격화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제주도에서는 관광업계 관련 소상공인과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내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접 해외 홍보에 나섰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우선 급한 것은 해외직항 노선을 확대하는 게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해서 이번달 29일부터 중국 심천과 난창 노선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도가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도시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된 케이(K)-관광 로드쇼에 현지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공동 참가해 제주의 매력과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일본 관광업계와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행사 기간 중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국관광 세미나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한류 콘텐츠, 문화체험 콘텐츠, 신규 호텔 등을 홍보했으며,

기업 간 거래(B2B, Business to Business) 상담회를 통해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알리며 직항 전세기를 유치활동을 하는 한편 액티브 시니어층을 겨냥해 트래킹·미식·마라톤 등 제주 특화 테마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개최된‘한국으로의 한걸음’도쿄·후쿠오카 이벤트에서는 최신 관광정보를 공유하고 근거리 해외리조트 한류 관광지로‘제주 愛(아이) 랜드’*를 홍보했다.

도쿄에서는 제주의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등 여행 콘텐츠를 재미있게 소개한 제주여행 퀴즈 이벤트에 많은 인파가 몰려 제주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오사카와 후쿠오카에서는 제주 직항과 직항 전세기 상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일본인 관광객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 양조장 투어 등 종전과는 차별화된 신규 스팟으로 구성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소개된 여행 코스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일본인 맞춤 콘텐츠 발굴 및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내 제주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도쿄 직항 재개를 위한 주요항공사 대상 마케팅 업무를 강화하고, 오사카를 중심으로 직항편 탑승률을 제고하는 한편 지방발 전세기 상품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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