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강정은 교수, 피아노 독주회 개최
제주대 강정은 교수, 피아노 독주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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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는 음악학부 강정은 교수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낭만주의적 고전주의자라 불리는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가 세상에 내놓은 첫 작품인 피아노 소나타 1번과 그의 마지막 피아노 작품, Klavierstücke, Op. 119, 역시 말년 작품인 Drei Intermezzi, Op. 117로 배치하여 브람스의 생을 한 무대에 담은 프로그램으로서 ‘Sunrise & Sunset’이란 부제로 젊은 브람스와 말년의 깊은 내면세계가 묻어나는 거장의 황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정은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미국 피바디 음대(Peabody Institute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석사와 전문연주자과정, 그리고 박사 학위를 Graduate Assistant 장학생으로 취득했다.

삼익콩쿠르 대상, Washington Catholic Competition 1위, Maryland Elizabeth R. Memorial Competition 2위, HCMTA Competition 1위, Russell C. Wonderlic Memorial Competition 2위 등 입상하며 연주력을 인정받았으며 귀국 후 독주회, 협연, 앙상블 등 다양한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정은 교수는 피바디 음대 예비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이사, 한국피아노 교수법 학회 이사, 국립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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