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2023학년도 학교폭력화해조정지원단 성과 ‘가시화’
제주시교육지원청, 2023학년도 학교폭력화해조정지원단 성과 ‘가시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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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11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정책에서 실천으로 : 급변하는 세계에서 글로벌 청년 리더들의 현실 참여」(“From Policy to Action : The Engagement of Global Youth Leaders in Rapidly Changing World”)라는 대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의 일정으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브리핑하는 김찬호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장)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을 위해 지난해 3월, 학교폭력 및 교육 활동 보호 지원을 위한 화해조정지원단을 발족한 이래 20명의 위원이 총 95건 지원 중 88건(92.6%)의 학교폭력 사안을 조정하고 화해시키는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화해조정지원단의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조정 지원으로 학교폭력 사안 접수 대비 심의 비율은 2022년 49.9%(180건)에서 2023년 40.4%(156건), 학교장 자체 해결 비율은 2022학년도 50.1%(181건)에서 2023학년도 59.6%(230건)로 나타나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화해조정지원단은 경미한 학교 폭력 사안일 경우에 학교에서 조정 지원을 요청하면 대상자와의 예비 조정, 본 조정 단계를 거쳐 학교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화해 분쟁 조정을 실시한 학교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화해하고 관계 회복이 원활히 이뤄져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해조정지원단은 2024학년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으로 이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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