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관리소, '글로벌 산림치유‘치유의 숲 봄! 봄!' 운영
산림휴양관리소, '글로벌 산림치유‘치유의 숲 봄! 봄!'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6.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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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열린관광지‘누구에게나 쉼표가 있는 숲’

산림휴양관리소는 2019년 글로벌 산림치유 ‘치유의 숲 봄!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상반기에 약 30회에 걸쳐 13개 단체(기관) 370여 명, 숲길힐링프로그램에 약 700여 명으로 1000여 명이 이용하였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 봄! 봄! ’프로그램은 치유의 숲에 잘 정비되어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총 연장 1km)를 활용하여 보행약자, 휠체어 장애인, 시각장애인 등 걷기에 불편한 대상자들이 평소의 제한된 생활공간에서 벗어나 숲에서 마음껏 호흡하며, 오감을 열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봄으로써 삶의 활력을 느껴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성 내용은 노고록 무장애 숲길 걷기, 맨발 치유길 걷기 후 족욕(휠체어 장애인도 이용 가능), 호흡하기, 명상하기 및 대상자에 따라서 손수건 물들이기, 편백 슬라이스에 소원쓰기 후 무대에 부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흥미를 유발했고 특히 전문 침선 강사를 초빙하여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숲속 활동을 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지역의 장애인 단체 및 기관 소속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했다. 참여한 기관은 제주 장애인 문화예술재단, 탐라 복지관, 김포 예지원, 서울시 산하 장애인 공무원, 척수 장애인 협회 등 13개 기관 370여명이 참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2019년 글로벌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 숲 봄! 봄! ’뿐만 아니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놀멍 쉬멍 회복 숲’,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느영 나영 힐링 숲’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복지 확대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인 시설 수용 장애인에 대해서는 내부 심사를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해당일 1주일 전까지 서귀포 치유의 숲 예약 전화(760-3067~8)로 상담 후 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또한, 2019년 열린관광지에 선정되어 무장애숲길 보완, 점자촉진 안내판, 점자리플릿 등을 제작하여 전 국민의 균등한 관광활동 여건을 갖추오 산림복지서비스 향유권을 보장하고, 고령사회를 대비한 환경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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