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최고등급 ‘우수’ 획득
제주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최고등급 ‘우수’ 획득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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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3점으로 광역지자체 평균(73.7점), 중앙행정기관 평균(81.4점) 상회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696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우수’(85.93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공공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 수립·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공공데이터의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가감점) 5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제주도는 평균 85.93점을 받아 광역자치단체 평균(73.7점)과 중앙행정기관 평균(81.4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병행해 이뤄진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평가* 결과에서도 97.22점으로 광역자치단체 평균(73.6점) 대비 우수한 성적을 냈다.

*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중 ‘품질’ 영역에 반영

제주도는 2023년 12월 기준 1,783개(누적)의 공공데이터를 제주데이터허브와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갱신했고,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개선 의견 수렴 등 공공데이터의 실질적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차원에서 평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도내 지방공기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회의를 반기별로 주관·진행해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도개발공사 또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제주도는 제주데이터허브를 통한 지역 유관기관 데이터의 통합 개방 서비스를 추진해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정책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제주도가 추구하는 공공데이터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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