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제주시 도두항에 있는 무지개요트(대표 양문봉)는 새로운 문화와 접목하는 관광코스를 만들어 문화사업 차원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양문봉 대표는 이날 도두에서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영위하는 유네스코 제주해녀들의 생생한 현장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 해녀두명을 요트에 태우고 해산물 체취하는 바다 공간까지 내려주고 요트가 관광을 하고 돌아오는 시간에 다시 해녀를 태워 체험을 하는 코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기획된 해녀 체험 프로그램은 양문봉 대표가 해녀들이 365일 조업하지 않고 150 정도 일하는데 일하지 않는 휴유시간에 해녀문화도 알리고 관광 요트도 알리는 1석 2조 효과를 노린 것이다.

관광객들은 실제 해녀들의 모습을 보고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제주해녀의 진면목을 볼 수 있고 멀리서만 느끼는 제주해녀의 참모습을 느끼고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녀와 같이 대화도 하면서 유네스코 해녀들의 사연을 들을 수 있다.

실제로 이날 관광객들은 제주해녀와의 만남에 신기한 느낌으로 많은 관심을 가졌다.

양문봉 대표는 "이제 요트는 고그된 관광이 아니고 국민 모두가 탈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 코스이며, 특히 제주 최초로 해녀와 함께 하는 관광 체험을 개발해 관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