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만세, 만세, 만세...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을 것"
김광수 교육감, "만세, 만세, 만세...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을 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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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3·1절 기념식’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서 거행
김광수 교육감, 재현행사 이후 창열사 애국선열추모탑 참배
김광수 " 역사교육 통해 삼일절 의미 되새길수 있도록 노력"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김광수 교육감)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김광수 교육감)

1919년 3월 1일 일제의 탄압에 맞서 싸운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은 제주도민들의 함성이 도 전역에 울려 퍼졌다.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조천만세대행진에서는 1919년 3월 1일 일제의 탄압에 맞서 싸운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은 제주도민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그리고 그날의 함성도 함께 하는 듯 했다.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김광수 교육감)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김광수 교육감)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식전 축하공연인 ‘빛나는 독립의 함성’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지사의 인터뷰 영상 상영과 강태선 지사의 아들인 강대성 씨가 강태선 지사의 업적을 소개했다.

이어서 도민 참여자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릴레이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온평리 해녀회), 기념사, 제주도립합창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광수 교육감, 오영훈 지사, 김경학 의장,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민과 광복회원, 도내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105년 전 독립만세를 목 놓아 불렀던 제주도민들의 항일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제주교육은 3월 1일,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다. 그리고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에 앞서 1919년에 일어난 제주의 대표 항일운동인 조천 만세운동을 재현한 조천만세대행진과 재현행사가 마련됐다.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김광수 교육감)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김광수 교육감)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김광수 교육감)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김광수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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