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실태조사 추진
제주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실태조사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29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용승인 15년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 789개소 대상으로 실시
고성협 제주시 체육진흥과장
고성협 제주시 체육진흥과장

제주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제8조에 따라 제3종 시설물 지정을 위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2024년 실태조사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사용승인 이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중 5층 이상 15층 이하 아파트와 4층 이하 660㎡ 초과 연립주택으로 총 789개소이다.

금회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연1회 시설물안전법 지침에 의거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균열 및 손상 상태 등에 대해 안전진단 업체에서 육안 점검 등을 통해 조사한다.

조사 결과 안전상태 종합점수 5점 미만인 지정‧검토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제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한다

3종 시설물로 지정된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주체가 반기별 안전 점검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30세대 미만으로 국민주택규모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은 행정에서 직접 실시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소규모 공동주택 771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추진했고, 현재 제주시에 제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된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 15개소이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금회 실태조사 및 사후 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