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24년도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육성 지원 박차
제주시,‘24년도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육성 지원 박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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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사업·2억 900만 원 투입해 젖소 사육농가 경영안정 뒷받침
김재종 일도1동장
김재종 축산과장

제주시는 낙농산업 분야 5개 사업에 2억 900만 원을 투입해 젖소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2024년도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육성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탄소중립과 환경친화 축산업 육성을 위해 ‘22년부터 제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젖소품종교체* 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해 저지종 우유 생산시기를 앞당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 기존 사육중인 홀스타인종을 저지종 품종으로 교체하기 위해 수정란을 이식하는 사업(저지종은 이산화탄소 및 분뇨 배출이 적고, 고단백·고지방 우유 생산이 가능)

제주산 청정우유의 품질 관리를 위해 원유 검사 결과 세균수 및 체세포수 1등급 이상의 원유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원유 유질 개선사업에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목장 내 낙농시설 현대화 및 HACCP 지정 농가 확대를 유도로 생산비 절감과 위생적인 원유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7900만 원을 투입한다.

한편, 로봇 착유기 등 시설 자동화를 원하는 농가는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별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사양관리 최적화, 과학적 관리 등 축산업 확충에 필요한 ICT 스마트축산 장비와 운영에 관한 솔루션 보급 지원

김재종 축산과장은 “젖소 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고품질 우유생산 등 낙농산업 발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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