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4년 축산환경 개선사업 추진 축산악취 저감 노력
서귀포시, 2024년 축산환경 개선사업 추진 축산악취 저감 노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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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가축사육 환경조성 및 축산악취 저감으로 청정·미래축산 도약
문혁 서귀포시 축산과장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 및 해충 발생을 방지하여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가축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150백만원(보조 90, 자부담 60)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2024년도 축산환경개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중으로 공급대상인 소·돼지·닭 등 냄새유발 주요가축 사육 농가에 대한 축산환경개선제품 수요조사를 마무리하였으며, 3월중에는 농가에 공급을 시작함으로써 마을 인접지역, 주요도로변, 냄새민원 다발지역의 지역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민원다발 축산사업장에 대해서는 축산악취 발생이 잦은 여름철 이전에 「가축분뇨 냄새다발지역 특별방지 사업(7백만원)」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양돈농가의 악취저감시설 의무화(축산법)에 따라 악취수준을 상향화하고 악취측정 ICT기계장비를 통한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으로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농가의 자발적인 악취저감 노력을 강화하고, 예전의 생산성 향상 위주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악취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에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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