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숙박업소 및 음식점 특별 지도점검 실시
제주시, 숙박업소 및 음식점 특별 지도점검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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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4.~2. 29. 2주간, 관광객 증가에 따른 134개 업소 대상
박주연 위생관리과장
박주연 위생관리과장

제주시는 중국 춘절(2.10.~2.17.) 및 2024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2.20.~3.31.)에 따른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국내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관광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다양한 할인혜택 등이 제공되는 캠페인

점검 기간은 지난 2월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며, 관광객 체류가 많은 숙박업소, 음식점, 주점 등 13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숙박업소는 △가격표시, 외국어 요금표 비치, 객실 청결상태, △불법 증축 또는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미이행 여부이다.

그리고, 음식점 및 주점은 △식재료 보관 상태 및 음식물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취급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및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기간 동안 숙박업소 대상으로 빈대 방제용 전용 살충제 배부 등 빈대 예방을 위한 특별지도도 병행한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경기 침체로 힘든 제주에 이번 여행가는 달 캠페인 등이 제주 관광에 활력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관광객들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안전한 위생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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