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주대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위해 17년간 장학금 3억4천만원 기탁
㈜카카오, 제주대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위해 17년간 장학금 3억4천만원 기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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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대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위해 17년간 장학금 3억4천만원 기탁
㈜카카오, 제주대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위해 17년간 장학금 3억4천만원 기탁

제주대학교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구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카카오트랙’의 참여 기업인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지난 21일 제주대에서 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과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소속 학생 20명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카카오가 지난 17년간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과 컴퓨터교육과 학생들을 위해 출연한 장학금은 3억4천만원에 달한다.

‘카카오트랙’은 ㈜카카오와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주관) 및 컴퓨터교육과(참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지난 2007년 제주대와 산학 협약을 체결한 후 17년간 카카오트랙을 운영하며 장학금 지급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 트랙은 산업체 중심의 기업 맞춤형의 수준 높은 강의를 지향하고 있으며, ㈜카카오 임직원들이 제주대학교 트랙 겸임교수로 임용되어, 매년 4개의 전공과목을 직접 강의하고 있다. ㈜카카오에서는 트랙 참여 학생 선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직원과의 멘토링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현장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직접 교육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다른 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국내 대표적인 산학 우수 교육 사례로 꼽히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카카오트랙을 졸업한 학생은 157명으로 이들의 IT기업 취업률은 평균 72%에 이르며, 카카오와 주요 IT기업 취업률도 평균 25.5%에 달한다.

카카오 이재승 제주협력팀 이사는 “카카오트랙을 통해 양성된 제주도의 우수한 IT인재가 카카오와 국내 IT기업에 취업해 카카오트랙의 성과를 증명해 내고 있다”며 “카카오와 제주대학교는 카카오트랙 3단계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 지역 IT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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