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설 연휴기간 한울누리공원·용강별숲공원 제례실 폐쇄
제주시, 설 연휴기간 한울누리공원·용강별숲공원 제례실 폐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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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기간 :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자연장지 특별관리대책 시행
문명숙 노인복지과장
문명숙 노인복지과장

제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월 9일(금)부터 2월 12일(화)까지 4일간 한울누리공원과 용강별숲공원 내 제례실을 일시 폐쇄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는 설을 맞이해 추모객 등 방문자가 일시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 혼잡 및 진입도로 이용 등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자연장지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특별관리대책은 ▲제례실 일시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자연장지 내 진입구간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 ▲환경정비 인력 추가 투입 등이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장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용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 제주시 공식 SNS,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한울누리공원 2만 381구, 용강별숲공원 5655구 등 총 2만 6036구가 안장돼 있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을 위해 제례실을 폐쇄하니 연휴 전후로 분산 방문해 달라”며 특별 관리 대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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