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공직자 범죄 무관용 원칙 일벌백계”
오영훈 “공직자 범죄 무관용 원칙 일벌백계”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2.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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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유감 표명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9시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도청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최근 발생한 도청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힙니다.

사건을 통보받은 즉시 해당 공직자를 직위해제 조치하였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분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정은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하고, 도민사회의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공직자의 범죄나 일탈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습니다.

도정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자의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설 연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한 특별 감찰을 시행하고, 근무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특히, 4·10 총선과 관련해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살피겠습니다.

도정은 공직사회에 바라는 도민 여러분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고, 제주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더욱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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