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선 헌혈자 생애 마지막 헌혈 실천
김광선 헌혈자 생애 마지막 헌혈 실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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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437번째로 고귀한 생명 나눔
헌혈 437번째로 고귀한 생명 나눔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1월 10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김광선 헌혈자의 437번째 마지막 헌혈을 기념하기 위한 헌혈 정년식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1월 10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김광선 헌혈자의 437번째 마지막 헌혈을 기념하기 위한 헌혈 정년식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광선 헌혈자는 25년전 회사 동료 가족이 급히 혈액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전사원이 헌혈 버스를 회사에 초청하여 헌혈을 시작했고 사원 가족을 구하는 계기가 되어 오늘까지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김광선 헌혈자는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지만, 저의 헌혈이 환자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도민들이 헌혈 동참을 통해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는 10대 및 20대의 헌혈의존도가 높아,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방학을 하는 동절기에 헌혈 보유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다양한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헌혈 참여는 64세까지만 가능 하지만, 60~64세에 헌혈 경험이 있는 분의 경우에 한해 69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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