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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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고동우)는 지난 8~12일 대학 공과대학 부설공장에서 ‘2023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자리의 질적 확산 및 IT(정보기술),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기반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정과 어플리케이션 제작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전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이 과정에는 제주대·전북대 컨소시엄 주관대학 및 공동대학 재학생 총 22명이 참여하고 수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모바일 앱 서비스 프로젝트 하위 모듈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2017년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공식언어로 코틀린(Kotlin)을 채택한 이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코틀린 언어를 활용하고 있는 현업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기반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5일간(45시간)의 교육기간 동안 코틀린(Kotlin) 언어 기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 학생들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 능력이 많이 성장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역량이 강화되었다.”, “혼자 책으로 공부하다가 포기했었는데 이 교육에서는 강사님께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주시기에 오류를 붙잡고 끝까지 부딪쳐보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고동우 센터장은 “이 교육을 통해 제주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아 관련 지식과 기술을 쌓고 싶은 공학계열 학생들의 기술향상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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