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근 전 후보, 5일 출마 선언...김태현 전 예비후보와 양영수 전 후보의 싸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제주시 아라동을선거구 보궐선거에서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는 4월 10일 보궐선거에서 누가 도의회 입성이 가능할 지 저울질 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관망하던 신창근 제주시 월평동 마을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보궐선거 출마의 뜻을 밝히며 이미 지난 2022년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예선전에서 고배를 마신 국민의힘 김태현 전 예비후보가 출마 등록을 한 가운데 예선전에서 다시 한 번 맞붙게 됐다.
신 회장은 지난 2022년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힘 후보로 나서 강경흠 후보에게 낙선했다. 당시 2464표(35.6%)를 얻으며 선전했지만 3386표(48.9%)를 얻은 강경흠 후보가 도의회 입성했다.
신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 이사, 아라동 주민자치위원(제10·11대), 영평초등학교 운영위원장(2019) 등을 역임했다.
아라동을 지역구 보선에는 현재 김태현 전 예비후보(42)와 진보당 양영수 전 후보(49)가 지난해 12월 29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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