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교육까지 연계하여,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12월 6일(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이하 추진계획)은 지난 11월 2일에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의 주요 내용을 확정하고 시범지역 지정 기준과 절차, 추진 일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가 19일 오후 2시30분 부터 4시까지 제주도교육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희현 제주도 정부부지사, 김일환 제주대 총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청 강당이 많은 인파로 관심이 고조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주연 지방시대위원회 교육문화혁신과장의 사회로 부총리, 지방시대위원장, 교육감, 정무부지사, 제주대 총장 인사말씀 순서로 이어졌다.

이어 최수진 교육자치협력과장의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설명, 김영현 교육자치협력관 사무관의 교육개혁 설명에 이어 질의 응다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