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진, 치열한 선거운동 와중에 고 송봉규 회장에 대한 애도를 표명
국민의힘 김영진, 치열한 선거운동 와중에 고 송봉규 회장에 대한 애도를 표명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2.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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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봉규 회장에 대한 애도를 표명
[한림읍 강구리 경로복지회관 준공식]

예비후보 등록 4일차를 맞는 15일, 며칠째 계속되는 비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예비후보는 가열찬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날 오전, 강구리 경로복지회관 준공식을 시작으로 한경면발전협의회 단합대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고, 오후에는 도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와 노형초등학교 총동문회 이사회 겸 송년회에 참석했으며, 저녁에는 노형과 연동, 애월읍 청년회가 연대한 노연애청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과 환담을 나눴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선거구에서 만나는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본인이 왜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가를 피력했고, 지역주민들 역시 김 후보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고 송봉규 회장에 대한 애도를 표명
[한림읍 강구리 경로복지회관 준공식]

이날 저녁, 노연애청 송년회 밤 행사에 참석한 김영진 후보는 “지금 제주는 수많은 위기로 가득 차 있다. 그중에도 ‘청년세대의 탈 제주 현상’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고령사회와 맞물려 인구 절벽을 예감케 한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김영진 후보는 “이러한 현상은 근로자 평균 연금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벗지 않는 한 좀처럼 개선되기 어려운 문제로 정치권과 산업계, 구직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김영진 후보는 전날인 14일 유명을 달리한 고 송봉규 한림공원 창업인의 삶을 떠올리며 “송봉규 회장님은 저에게는 정치 선배님인 동시에 저보다 한참 전에 제주관광협회장을 역임한 분으로 한림이 낳은 거인이다. 한낱 황무지에 불과했던 땅을 일궈 세계인이 찾는 제주 최고의 관광명소로 변모시켰고, 일생을 고향과 제주관광 발전, 그리고 재암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세대 양성에 힘쓰신 분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비통한 심정이 들며, 고인의 영전에 삼가 옷깃을 여민다. 당신의 진솔한 삶의 역정에 대해 제주의 역사는 반드시 그분의 삶을 기록할 것이다”라는 소견을 밝히며 “생전에 당신께서 몸소 실천하신 고귀한 가치와 의지를 이어받아 꼭 제주의 성장에 보탬이 되는 정치를 펼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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