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2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2023 제주교육국제컨퍼런스(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ducation)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2월 7일(목) 첫날에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문화인류학의 관점에서 바라 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리버사이드(UCR) 이상희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많은 현장 참석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로스엔젤레스(UCLA) 카를로스 토레스(Carlos Torres) 교수의“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시민교육”특강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논의하는 강연이 되었다. 또한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HfM Detmold) 토마스 그로세(Thomas Grosse) 총장의 “음악교육의 미래”△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의“미래세대를 위한 인성교육”등 다채로운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많은 의제들이 논의되었다.
12월 8일(금) 둘째 날에는‘학교교육과 테크놀로지’,‘미래교육과 인재개발’이라는 두 주제의 동시 세션발표로 진행되었으며, 남호성(고려대), 정제영(이화여대), 곽재식(숭실사이버대), 김정렬(한국교원대), 장수명(한국교원대), 김혜리(서울교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의 개별발표 및 토론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제주에서 모시기 어려운 국내․외 학자들의 실제 강의 및 발표들을 들으며 제주 미래교육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으며, 교육현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약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의제를 바탕으로 제주교육 정책의 이정표를 수립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자평하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추후 기조강연, 특강, 세션별 발표 등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