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제주도민을 위한 오픈형 ‘국제 디지털 교실’을 구축했다. 새로 구축된 디지털 교실은 지역 상생형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대학이 지역 미래 교육의 거점기관의 역할을 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 관계기관 교류 연구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계획이다.
국제 디지털 교실이 문을 열고 맨 처음 활용된 사례는 지난 11월 27일 제주대학교 대학원 융합정보보안학협동과정과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한 ‘글로컬 역량 강화 정보보안전문가 교육 아카데미’에서 이다.
이번 ‘정보보안전문가교육’에는 제주대학교생 및 제주도 내 고등학생 등이 참가하였으며, △ 해킹사고 대응 전문기업 ㈜나루시큐리티의 사이버위협 실태 및 사례, △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플레인비트의 화이트해커 경험담, △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사이버안전훈련센터의 사이버 안보 취업 진로에 대한 멘토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아카데미는 특히 관련 업종의 취업 진로를 고민하는 관련 계열 학생들에게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였는데, 프로그램에 참석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학생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에 대한 멘토링 기회가 너무 좋았으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원 융합정보보안학과는 앞으로 국제 디지털 교실 활용 방안에 대해 ‘정보보안 분야의 진로와 취업의 고민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 교육뿐만 아니라 미래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번 사업에서는 교원가족과 함께하는 코딩연수 ‘인공지능(AI)에 접속(ON)하자’를 오는 12월 9일(토) 교육대학 미래창조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초·중등교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후원업체인 ㈜네오피아에서 실과 교과서에 수록된 로봇&코딩의 상위 모델인 아이온(AION) 로봇을 참가자 전원에게 무상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