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제주바람’, 「한・일・중 환경교육 네트워크(TEEN)」에서 공존을 위한 바람을 외치다.
효돈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제주바람’, 「한・일・중 환경교육 네트워크(TEEN)」에서 공존을 위한 바람을 외치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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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제주바람’, 「한・일・중 환경교육 네트워크(TEEN)」에서 공존을 위한 바람을 외치다.

11월 29일(수), 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에서 한국, 중국, 일본 환경교육 네트워크 워크숍(TEEN)이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 일본, 중국의 환경교육 전문가 40여명이 모여 교육과 환경 보호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세 국가 간의 환경교육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효돈중학교 생태환경 동아리 '제주바람' 학생들이었다. 이들은 한국, 일본, 중국의 환경교육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제비 생태 보호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활동 등 그동안 꾸준히 지속되어 온 동아리 활동을 발표하였다.

더불어,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교내 생태 공간 '제비로 연결된 자연'을 소개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조했다. 이 공간은 학교 내에서 생태 교육의 실질적인 장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효돈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제주바람’, 「한・일・중 환경교육 네트워크(TEEN)」에서 공존을 위한 바람을 외치다.
효돈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제주바람’, 「한・일・중 환경교육 네트워크(TEEN)」에서 공존을 위한 바람을 외치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기획한 채식 급식을 함께하며,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환경 활동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급식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제주바람 권주아(효돈중 3) 학생은 “환경 보호에 대한 우리의 관점과 실천을 한・일・중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고,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생태 보전과 기후변화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중국의 한 관계자는“효돈중학교의 환경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동하였다. 환경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미래의 환경을 지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한국, 중국, 일본의 환경교육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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