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평가회 및 제주민요를 품은 관악곡 시연회 계획
제주국제관악제 평가회 및 제주민요를 품은 관악곡 시연회 계획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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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는 2023 제주국제관악제 평가회와 함께 제주민요를 품은 관악작품 시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시연회는 그동안 조직위가 위촉곡, 작곡콩쿠르 입상곡 등 제주민요를 기반으로 한 관악곡을 꾸준히 발굴, 연주해 왔으나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 등에서 일회성 연주에 그치고 있음을 보완하고 창작관악곡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주실황을 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국내외 관악단들에게 제주에 대한 동경심을 높이고 공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함이다.

평가회는 12월 6일(수) 오후 4시 제주학생문화원 2층 회의실, 제주민요를 품은 관악곡 시연회는 오후 6시부터 대극장에서 제주윈드오케스트라(지휘 임대흥)의 연주로 열린다.

재일교포 작곡가 박수현 작곡“오돌또기 광시곡(Rhapsody)", 이현호 작곡“이어도사나(2020제주국제관악제 관악합주 창작곡 공모사업 선정곡)”, 한아름 작곡 “오돌또기 환상곡(Fantasy)”,서정민 작곡“계화타령(2021 제1회 제주관악작곡콩쿠르 1위)", 미국의 작곡가 프랭크 티켈리의 작품 “제주를 품은 한국민요(Korean Folksongs from Jeju Island)”, 등 모두 다섯 작품이 연주된다.

이번 평가회와 시연회는 28회 제주국제관악제와 18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의 지속적인 가치를 지키고 확장시키며 제주를 품은 관악작품 연주를 통해 국내외 관악단들에게 공연 레퍼토리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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