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주를 다 담다" ... 김근홍 +전하나 부부 작가의 콜라보 전시회 다섯 번째
[전시]"제주를 다 담다" ... 김근홍 +전하나 부부 작가의 콜라보 전시회 다섯 번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1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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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아트센터 1층 전시실

해양경찰 출신인 김근홍 석조각 작가의 작품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탐라석조각예술협회 주관, 한국예술시문학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전하나 시인의 시화 캘리그라피 작품과 콜라보 전시회 다섯 번째 전시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근홍 작가의 아내 전하나씨는 시인으로 활동과 낭송까지 하며 틈틈이 캘리까지 배우면서 이번에 시화로 캘리작품까지 선
보이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세 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하는 이들 부부의 작품 전시가 11월 추운 겨울 초입의 날씨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김근홍 석조각 작가는 지난 2009년부터 탐라석에 관심을 갖고 현재까지 자신의 베이스에 맞게 철학과 소신을 갖고 자신만의 작품활동으로 1000여 점이란 작품을 틈틈히 하나하나씩 만들어 왔다. 

김근혹 석조각 작가는 자신의 소신도 피력하는데 과거 가족을 하나로 모으게 하는 것은 '관홍상제'였다"며 "이제는 이런 문화활동을 통해 흩어져 있는 가족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는 길이 있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근홍 작가의 아내인 낭송가 전하나 시인의 시낭송 등을 통해 깊어가는 겨울의 문턱에서 가족, 그리고 부부의 정이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따뜻한 온기라고 생각되는 흐믓한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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