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수혜율 전국 최고 
제주형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수혜율 전국 최고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13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교육청, 개인별 맞춤형 지원…전국적인 수범사례로 뽑혀
도교육청+김광수 당선인
도교육청+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에서 추진 중인‘제주형 교육복지 사업(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업)’수혜율로 울산,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교육위원회)이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도교육청별 사업 수혜율의 격차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은 57.9%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업’은 타 시도의 일부 학교만을 대상으로 추진하는‘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는 달리 제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학교 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조직하여 복합적 위기(기초학력 부진, 다문화·탈북, 정서위기, 학교부적응, 취약계층)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심리(상담)치료비, 기초학력 향상 지원, 긴급복지, 교내 근로장학금 및 지역사회 연계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로인해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업’은 교육부에서도 국정과제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관계자 연수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형 교육복지 운영 모델을 운영사례 홍보영상으로 제작·배포하는 등 전국적인 수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도내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학생 적응력 향상(97.1%), △교직원 만족도(93%), △학부모 만족도(86.1%)로 나타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복합적 위기학생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체계가 선진적으로 구축된 만큼, 위기 학생 조기 발견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로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및 교육격차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