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2023 여섯 번째 글사랑 서묵회전 '돌담길따라'
[전시]2023 여섯 번째 글사랑 서묵회전 '돌담길따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0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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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글고운집 갤러리서
'서예는 작가의 영혼을 담는 거울과 같은 예술'
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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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랑서묵회는 2023 여섯 번째 글사랑 서묵회전 '돌담길따라' 전시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글고운집 갤러리(제주시 구남동1길  24,101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생략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글사랑서묵회 회원들은 초대의 글엣 "묵향과 높은 하늘이 공기를 한층 더 신선하게 하는 10월, 먹을 머금은 붓이 화선지를 힘차게 가르며 '서예는 작가의 영혼을 담는 거울과 같은 예술'이라는 염원을 담아 여섯 번째 글사랑서묵회전을 열게 됐다"고설명했다.

이어 "이번 회원전은 ‘돌담길 따라’라는 주제로 예술혼을 담아 먹과 종이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며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간 작품에는 글자마다 꿈틀대는 생명력이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또 "서예를 통해 한글의 우수함을 전하는 전시회를 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한글 서예의 예술적 가치와 한글의 매력과 경쟁력이 더 멀리 뻗어가길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그러면서 "평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선생님들께서 함께하시어 회원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질책과 격려를 부탁했다.

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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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랑서묵회 결곶 김수애 선생은 격려의 글에서 "국화향기 그윽한 청추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섯 번째 글사랑서묵회 회원전"이라며 "주제는 ‘돌담길 따라’로 적게는 6개월부터 수십 년까지 틈틈이 습작해 온 흔적이라 봐주시면 고맙겠다"고 다우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있기까지 최선을 다한 회원 한 분 한 분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여섯 번째 회원전을 계기로 다시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글사랑서묵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더 큰 발전과 성취를 이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응원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소 미흡하더라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고맙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비상을 준비할 시간임"을 천명했다.

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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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글사랑서묵회전

◇출품회원 및 찬조출품

▲늘 해 강수복 ▲슬 예 고문주 ▲가 온 고승현 ▲소 정 김미애▲환 빛 김미정 ▲찬 샘 김상율▲해 놀 김재은 ▲이 솔 문수
▲덕 산 소동진 ▲늘 봄 신미경▲솔 내 양명순 ▲초 아 양은열▲올 곧 오명숙 ▲한 샘 윤영돈▲찬 솔 윤창완 ▲일 송 이영수
▲민 강 임지원 ▲곶 길 전하나▲초 암 조군필 ▲눈 솔 조은지▲단 미 허인심 ▲결 곶 김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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